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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행지

마사다,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유산

by 스콜라1 2024. 7. 31.

마사다,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유산
마사다,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유산


이스라엘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마사다는 이스라엘의 가장 상징적인 유적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이 요새 도시는 역사적 의의와 건축적인 특징,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글에서는 마사다의 자랑거리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역사적 의의

마사다는 기원전 1세기 무렵 유대인들이 로마 제국에 맞서 싸웠던 마지막 요새로 유명합니다. 유대 왕 헤롯 대왕이 건설한 이 요새는 66년부터 73년까지 약 7년간 유대인들의 마지막 항거지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 약 1,000명의 유대인들이 로마군 약 15,000명에 맞서 끝까지 저항했다고 합니다. 결국 유대인들은 자살을 선택했지만, 이는 로마 제국에 대한 굴복이 아닌 자유와 신앙을 지키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처럼 마사다는 유대인들의 자유와 독립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현장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역사적 의의:

유대-로마 전쟁의 상징적 마지막 전투: 마사다는 유대-로마 전쟁(기원 66-73년)의 마지막 격전지였습니다.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함락한 이후 마사다에 남은 유대인 약 960명이 마지막으로 버텨냈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의 로마에 대한 끈질긴 저항을 상징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유대인 민족주의의 상징: 마사다 요새에서 유대인들이 자결한 사건은 유대인 민족주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포로로 잡혀가는 것보다는 자유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영웅적인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자결에 대한 해석: 마사다 사건은 자결이라는 극단적 선택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일부는 이를 비극적 사건으로, 다른 이들은 자유를 위한 영웅적 행동으로 보았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윤리적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역사적 기록의 중요성: 마사다 사건은 유대-로마 전쟁의 마지막 격전지였기 때문에 역사적 기록의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가 남긴 기록이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고고학적 발굴의 의의: 마사다 요새는 1963-1965년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당시 유대인들의 생활상과 저항 양상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마사다는 유대-로마 전쟁의 상징적 마지막 전투이자, 유대인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역사적·윤리적 해석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또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건축적 특징

마사다는 사해 서쪽 해안가에 위치한 험준한 산봉우리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요새는 헤롯 대왕이 기원전 37년부터 기원전 15년까지 약 22년에 걸쳐 건설했습니다. 당시 최첨단 건축 기술이 동원되어 거대한 성벽, 저장고, 저수지, 궁전 등이 축조되었습니다. 특히 성벽은 높이 4미터, 두께 1.5미터에 달하는 견고한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이처럼 마사다는 고대 건축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 요새화:
마사다는 사해 서부 해안에 솟아오른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적인 요새 지형을 활용했습니다.
이 절벽은 3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절벽 정상에는 평평한 구릉이 있어 요새 건설에 적합했습니다.

 

인공적 요새화:
마사다 요새는 헤롯 대왕이 기원전 37-31년 사이에 대대적으로 증축하여 강화했습니다.
절벽 정상에 거대한 성벽과 탑, 궁전, 창고 등의 시설을 건설했습니다.
성벽은 3중 구조로 되어 있어 외부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뛰어났습니다.
내부에는 식수원, 창고, 주거시설 등이 갖춰져 장기 저항이 가능했습니다.

 

건축 양식:
마사다의 건축물들은 헬레니즘 양식과 로마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양식을 보여줍니다.
돌로 지어진 건물들은 정교한 기술로 축조되었으며, 화려한 장식이 가미되었습니다.
특히 궁전 건물은 웅장하고 화려한 로마식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고고학적 발굴:
1963-1965년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에 의해 마사다 유적이 발굴되었습니다.
발굴을 통해 당시 유대인들의 생활상과 저항 양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발굴된 유물들은 마사다의 건축학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사다는 자연적 요새와 인공적 요새화가 결합된 독특한 건축물로, 헬레니즘과 로마 양식이 혼합된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그 모습이 생생하게 복원되었습니다.

3. 아름다운 자연경관

마사다가 위치한 사해 일대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사해는 지구상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호수로, 물속 염분 농도가 매우 높아 사람이 물 위에 뜰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사다 요새에서 바라보는 사해와 그 주변 광야의 풍경은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에는 황금빛 햇살이 드리워져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처럼 마사다는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자연경관의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보기 드문 유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의 특징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호수로, 해수면보다 약 430미터 아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해 주변은 극도로 건조한 사막 환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사다가 자리 잡고 있는 서부 해안선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험준합니다. 이 절벽은 대부분 3면이 수직으로 솟아올라 있어 접근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요새화에 적합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벽 아래로는 사해의 푸른 물이 펼쳐져 있습니다. 사해의 물은 매우 짠 소금물로 이루어져 있어 어떤 생물체도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그 푸른 색감과 반사되는 햇살은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합니다.

 

주변으로는 황량한 사막 지대가 펼쳐져 있습니다. 마사다 요새가 자리 잡고 있는 서부 해안선 일대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극도로 건조하고 척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마사다가 요새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마사다가 위치한 사해 일대는 극도로 건조하고 척박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펼쳐지는 푸른 사해와 절벽, 그리고 황량한 사막 풍경은 매우 독특하고 장엄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마사다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4. 결론

이상으로 마사다의 자랑거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요새 도시는 유대인들의 자유와 독립정신을 상징하는 역사적 현장이자, 고대 건축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지입니다. 또한 사해와 주변 광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겸비하고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사다는 이스라엘의 영광스러운 유산이자, 인류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마사다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